이번 설의 시작과 끝을 이미 가본 부패로 장식하게 되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못된 선택으로 실패하면 정말로 아쉬움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특히 온가족이 피곤에 찌들어 있을 때는 되도록 검증된 안전한 선택이 필수죠
준형이의 럭셔리 취향 고급 입맛을 만족시키려면 이정도는 와줘야 웃어줍니다. -_-;
역시나 신이난 준형이
이번 설 연휴로 많이 피곤했을 탠데 말이죠
사실 대구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차로 이동하는 것도 힘든데
명절에는 밀리기 까지 합니다.
귀경길은 특히나 밀려서 아마도 7 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던것 같은데
장시간 좁은 차 안에만 있는건 15개월 아기에게는 정말로 괴로운 일이죠
역시나 훌륭한 음식들!
폐점시간이 3시인데 우리 식구는 1시 30분에 들어 왔습니다.
허걱 서둘러 먹기 시작합니다.
항상 이곳에 오면 전복죽을 사랑하는 준형이!
그러나 이번에는 준형이가 약간 실증이 난 듯 합니다.
입맛이 바뀐건지?
2시 30분에 먼저 초밥류와 회를 마감한다기에 먼저 충분히 먹어둡니다.
준형이가 이제 조금 자랏다고 씹는 맛을 즐깁니다.
세우 춘권이 오늘 준형이의 주력 메뉴였네요.
완전 신나서 잘 먹습니다.
역시 아이가 있기에 부페는 항상 마음이 편안합니다.
뭐든 골라서 맘에 들어 하는걸로 먹이면 되니깐요......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준형이의 전복죽 사랑도 이제는 안녕인듯
그래도 스프보다는 전복죽을 사랑하는 준형이!
역시나 럭셔리 입맛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시 30분에 회 초밥 라인 마감한다던데2시 20분이 되자 서둘러 마감이 시작 됩니다.
마지막으로 초밥이라도 몇 점 먹어볼까 돌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허걱 전 부페라인이 모두 마감중......
게다가 음식들도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3시까지라며...... ㅠㅠ
미리 초고속으로 엄청 먹어두지 않았다면 눈물 날 뻔 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맘이 조금 남네요
쿠키는 역시나 준형이를 위한 디저트 입니다.
애슐리와 굳이 비교하자면 준형이의 쿠키사랑 때문에 에슐리의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초밥을 먹을 수 있고 그닥 상태가 훌륭하지 않지만 약간의 회와 회무침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메뉴가 약간 더 다양하다는 점에서
토다이도 만족 스럽습니다.
매정한 토다이의 마감!
토다이 평일 점심 가격입니다.
목동에는 정말로 사람이 많아서인지
평일 점심인데도 빈 테이블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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