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0년
cannibalism
2020. 6. 28. 20:33
10년이면 긴 시간인데...
실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아이들을 보면... 시간이 얼마나 지나긴 했나 싶긴한데...
아이들도 아직 아기들 같아서... 썩 역시나 실감이 가지 않습니다.
아들녀석이 만들어준 선물인데... 너무 순수해서 참...
그냥 10년이 지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사실 지금까지 10년은 그다지 실감이 가지 않는데...
앞으로의 10년은 정말 실감이 갈 것 같아서 그게 좀 서글프네요...
시간은 그렇게 그렇게... 정말 너무나 무정하게도 흘러만 갑니다.
항상 지금만 같았으면 하고 삽니다.
그건 한 가족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고 행운입니다.
더 이상 시간이 가지 않았으면... 붙잡고 싶어지는 밤입니다.